아동상담
아동상담은 자기 표현이 서툴고 어려운 아동들의 마음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하여보다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접근을 통해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갑니다.
아동상담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동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검사와 면담을 통해 개인의 인지기능 및 기능, 성격, 학습 적성, 발달수준,
부모-자녀 상호작용 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여 심리치료 및 상담,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합니다.
아동상담의 대상
1행동의 문제
외현적 문제
공격적이고 겉으로 드러나는 외현적인 행동문제는 거부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는 반항장애나, 생활과 사회적 기능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반사회적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품행장애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항장애와 품행장애는 정서 및 행동장애로 진단되는 가장 보편적인 증상들에 속합니다). 여기에는 때리기, 싸우기, 친구 놀리기, 소리 지르기, 반항하기, 울기, 기물 파괴, 강탈하기 등의 구체적인 행동 특성들이 속합니다.
사물이나 사람을 향한 공격적 양상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과도하게 언쟁한다.
신체적이거나 언어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복종을 강요한다.
합리적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성질부리기의 양상을 보인다.
자기-조절력의 결여 및 지나친 행동을 자주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특정 행동을 계속해서 한다.
내재적 문제
내재적인 행동문제는 위축된 모습, 사회적 미성숙 등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아동기의 발달에 심각할 정도의 영향을 끼치며, 성인이 되어서도 정신 건강 측면에서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놀이 상대를 할 친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기술의 측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도 하며 환상, 환청, 백일몽 등에 시달리거나 신체적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초기의 발달기로 퇴보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이유 없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위축의 증세는 장애판별을 받지 않는 정도의 한시적이며 가벼운 증세에서, 자폐나 소아조현증 등과 같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아무런 관심을 나타내지 않거나 타인이 상호작용하고자 할 때에도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등의 심각한 증세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슬픈 감정, 우울함, 자기-비하 감정을 보인다.
환청이나 환각을 경험한다.
특정 생각이나 의견이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반복적이고 쓸모없는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갑자기 울거나, 자주 울거나, 특정 상황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비전형적인 감정을 보인다.
공포나 불안의 결과로 심각한 두통이나 기타 신체적인 문제(복통, 메스꺼움, 현기증, 구토)를 보인다.
자살에 대하여 말한다 - 자살 생각을 이야기하고 죽음에 대하여 몰두한다.
이전에 흥미를 보였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과도하게 놀림을 당하거나, 언어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하거나, 또래들에 의하여 무시되거나 기피된다.
활동 수준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신체적,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의 증후를 보인다.
만족할 만한 개인적인 관계 형성 및 유지에 방해가 될 정도의 위축, 사회적 상호작용 회피를 보인다.
ADHD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학령기 및 학령 전기 아동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소아 정신과 질환으로서, ①지속적인 주의력 결핍, ②과잉행동, ③충동성 등의 3대 핵심 증상을 보이며, 이로 인해 아동의 정상적인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1970년대까지 소아기에 발병해 청소년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에 의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성인기까지의 증상 지속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면에서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지속적인 정신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작업(학업 또는 숙제 같은)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활동하거나 숙제하는데 필요한 물건 들(예: 장난감, 학습 과제, 연필, 책, 또는 도구)을 잃어버린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다리를 안절부절 못한다.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떠난다.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자동차(무엇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을 한다.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예: 대화나 게임에 참견한다).
ADHD 증상은 부모-자녀관계, 학습태도, 친구관계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동이 자존감 및 자신감 저하, 성취의욕 상실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적대적 반항장애
적대적 반항장애는 지속적으로 부정적이며,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부모나 선생님과 같은 권위적인 대상에게 적대적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권위적 대상이 아닌 또래와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규범을 심각하게 무시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반항적 태도는 사춘기를 전후한 아이와 청소년에게서 일반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3세경에도 시작된다는 보고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약 8세경부터 시작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진단되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남녀 비율이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사실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며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자기 의지를 주장하는 것은 인간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정체성, 자율성, 내적 기분과 자기조절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 정도나 정신적 성숙도에서 기대하는 바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권위적 대상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문제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른과 자주 말다툼을 하며,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고 쉽게 이성을 잃는다.
화를 자주 내고 짜증을 자주 낸다.
어른들이 하라는 것이나 부탁을 쉽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자기가 잘못한 일이면서도 타인을 비난하고 남 탓으로 돌린다.
특이한 점은 집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이런 문제행동이 드러나는데, 학교나 다른 장소에서는 전혀 그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아 남들은 전혀 모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례는 처음부터 집 밖에서 문제가 드러나 병원을 찾아오지만 많은 경우는 처음에는 집에서만 문제가 되다가 나중에서야 집 밖의 공간에서 어른들과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특징적으로 혼자 있을 때보다 친구나 어른들과 상호관계를 맺으면서 다툼과 갈등이 촉발되면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막상 병원에 와서 정신과적 평가를 받을 때나 면담을 할 때에는 어떤 문제도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문제행동이 반복되면 결국 대인관계나 학교에서의 수행능력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친구가 거의 없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뚜렷하고 만족하기 어려워하게 된다.
지능 수준이 적절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성적은 하위권인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숙제, 과제물, 시험 등에 대해 반항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쉽게 좌절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분노 폭발이 잦다.
사실 이런 종류의 반항적 태도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 특정한 시기에는 정상적일 수 있고, 환경에 적응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춘기나 아동기의 이런 정상적인 반항적 태도와 적대적 반항 장애는 세심한 구별이 필요합니다. 발달적으로 적절한 반항적 행동은 적대적 반항 장애보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시기가 짧고, 빈도가 적고 행동의 심각성도 크지 않습니다. 한편 환경적 변화나 급격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긴 적응장애나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으로 문제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학습능력이나 인지기능의 장애(정신지체를 포함)의 일환으로 적대적 행동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품행장애
품행장애는 반사회적, 공격적, 도전적인 행위를 반복적, 지속적으로 행하여 사회 학업 작업 기능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지속하는 것이 품행장애의 주된 증상으로 가족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나이에 맞는 사회 규범 및 규칙을 위반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거나, 협박한다.
흔히 육체적인 싸움을 도발한다.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 (예: 곤봉, 벽돌, 깨진 병, 칼 또는 총).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잔혹하게 대한다.
동물에게 신체적으로 잔혹하게 대한다.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을 한다 (예: 노상 강도, 날치기, 강탈, 무장 강도).
다른 사람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한다.
심각한 손상을 입히려는 의도로 일부러 불을 지른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일부러 파괴한다 (방화는 제외).
다른 사람의 집, 건물, 차를 파괴한다.
물건이나 호감을 얻기 위해, 또는 의무를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흔히 한다 (예: 다른 사람을 속인다).
피해자와 대면하지 않은 상황에서 귀중품을 훔친다(예: 파괴와 침입이 없는 도둑질, 문서 위조).
13세 이전에 부모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밤늦게 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친부모 또는 양부모와 같이 사는 동안 적어도 2번 가출한다 (또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1번의 가출).
13세 이전에 시작되는 무단 결석.
2정서장애
정서장애란 아동의 감정상태가 어떤 좌절이나 갈등으로 왜곡된 상태가 되어 정서상의 어려움이 생기거나 행동상의 문제 또는 대인관계 및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동은 성인보다 자아가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우울, 불안에 더욱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서 상의 문제를 가진 아동의 경우 자신의 감정에 대한 표현 방법이 다른 아동이나 성인에 비해 편향되어 있거나 과격하게 표현하는 등 자신의 의지로는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아 극단적으로 표현되거나 부적응 양상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문제를 보이는 아동은 정서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 아동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을 클릭하시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들
부모 또는 일차적 양육자가 잠시라도 곁에 있지 않으면 지나치게 울면서 서러워하거나 초조해하거나 매달리거나 떼쓰는 등 극심한 불안 반응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외출한 부모가 아직 집에 귀가하지 않은 시간에는 행여 부모에게 무슨 사고라도 나서 못오는 건 아닐까 염려를 하는 편입니다. 부모와 떨어지는게 싫어서 친구 집에 놀러가는 것도 마다할 수 있고, 학교나 교회에서 캠프를 떠나는 것은 특히 싫어할 수 있습니다
반응성 애착장애
반응성 애착장애는 0세에서 5세 사이의 아동이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거나, 무관심에 방치되었거나, 또는 어떤 방식으로건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을 경우 발생하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엄마가 말을 걸고 안으려하는 데 시큰둥한 채 본 듯 만 듯 하거나 거부감을 보임
엄마에게는 별다른 애정 표현이 없는데 반해, 낯선 타인에게 부적절한 애정 표현을 함
순종하지 않고, 반항적이고, 끝까지 이겨 먹으려하고, 자기 고집을 굽히지 않음
심한 떼쓰기나 분노 표현이 많음
겉으로는 분노를 드러내지 않는데 다분히 의도적으로 남을 골탕먹이는 행동을 하기도 함
마치 양심, 죄책감, 후회 등의 감정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듯한 태도를 보임
불안정 애착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애착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눈맞춤을 피한다
좀처럼 웃지 않는다
안아달라는 제스처를 하지 않는다
진정시켜주려는, 달래주려는 부모의 노력을 아이가 거부하는 경우
아이 혼자 있도록 내버려두어도 아이가 눈치 못채거나 별 신경을 안쓰는 경우
좀처럼 (아이들이 놀면서 흔히 혼자서 내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
부모, 또래, 다른 어른들 어느 누구에게도 눈을 맞추지 않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사람들의 말과 몸짓 또는 상황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반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인다면 애착장애보다는 자폐증 또는 다른 발달장애를 우선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아동 우울증
청소년기 우울증은 성인기보다 훨씬 많습니다. 반면 아동기에는 우울증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우울할 때에는 성인들의 경우처럼 우울한 증상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이면 혹시 우울하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거나, 과제를 하지 않거나, 또는 시험 성적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경우
원래 좋아하던 활동들에 더 이상 흥미가 없어 보일 때
갑자기 화를 내는 일이 잦아졌을 때
평소에 지나치게 차분해 보이고, 전에 비해 눈물이 많아졌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과도한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있는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여기 저기 아프다는 불평을 할 때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흥미가 없어졌을 때
우울한 아이들은 물어보아도 우울하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울하다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서 그럴 수도 있고, 부모 및 타인에게 짐을 주지 않으려고 그럴 수도 있으며, 때로는 자신이 우울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집요하게 추궁하듯 물어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따뜻한 관심을 보이면서 물어봐 주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사회불안이 높은,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긴장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수업 시간에 손들고 이야기할 때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할 때
낯선 어른 또는 또래와 이야기할 때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 때
친구를 초대할 때
공중 (또는 학교) 화장실을 이용할 때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할 때
여럿이 모여 함께 토론을 해야할 때
사소한 일까지 늘
지나치게 걱정하는 아이
중요한 일어건 사소한 일이건 매사에 걱정이 앞서는 아이들입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무언가를 걱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한번 걱정이 시작되면 쉽사리 떨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편이며, 부모 또는 믿을만한 다른 사람에게 자꾸만 묻고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는 남에게는 아예 걱정을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상대에게 (예를 들어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또한 염려스러워서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흔히 긴장시키는 걱정거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 시험, 과제물, 준비물 등 – 실수 없이 완벽하게 준비 또는 대비 했는가
친구들과의 관계 – 행여 실수로 서운하게 만들지는 않았는가, 혹시 날 싫어하면 어쩌나 등
가족 – 행여 나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
건강 – 혹시 병에 걸릴까봐 불안
사소한 일 – 약속 시간에 늦으면 어쩌나, 하기로 한 일을 똑바로 처리하지 못하면 어쩌나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스트레스나 충격이 심한 사건을 겪거나 상황에 놓였거나 또는 사건을 눈 앞에서 목격한 후에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되도록 빨리 심리치료를 받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공황장애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짧아지는 대략 10분 – 30 분 간의 극심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혹시 이러다가 뭔가 잘못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 그 외에도 식은땀, 메슥거림, 구토, 몸의 뜨거워짐, 오한, 어지럼증, 소변 마려움, 등의 증상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광장공포증
(주로 공황장애 때문에) 집 밖에 나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기 시작했거나, 사람이 많이 운집한 곳에 절대 가지 않으려한다면 혹시 광장공포증이 아닌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공포증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공포를 느끼고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애쓰는 경우입니다. (예: 높은 곳, 좁은 곳, 어두움, 천둥이나 번개, 특정 동물, 주사, 피검사, 큰 소리 등)
강박 불안
강박적인 생각은 의도치 않게 ‘불필요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머리 속에 떠오르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로 구체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해하는 행동을 하는 상상 또는 생각
남을 해하는 상상이나 생각
더러운 물건을 만짐으로써, 더러운 공기를 통해, 나쁜 균에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입에서 엉뚱한 말이 실수로 불쑥 나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같은 문장이나 구절을 머리 속에서 반복적으로 암송하고 있는 경우
숫자, 단어 등의 머리 속에서 반복적으로 되뇌이고 있는 경우
끔찍한 (사고장면; 폭력 장면) 장면 이미지가 머리에서 잘 떠나지 않는 경우
강박적인 행동은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이는 특정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물건 정리를 지나치게 깔끔하게 줄 맞춰서 또는 색깔을 맞춰서; 흐트러지면 큰 스트레스
물건의 대칭이 많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
왼쪽을 만지면 오른쪽을 꼭 만져야 하는 등, 뭐든지 “양쪽 다” 되어야 하는 경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두는 경우
그 외 여러 가지 자기 만의 의미가 있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
특정 대상에게만 입을
좀처럼 열지 않는 아이들
집에서 가족들과는 아무런 문제 없이 밝고 명랑하게 잘 어울리는데 밖에만 나가면 또는 어떤 특정 대상에게는 좀처럼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른들의 질문에는 여간해서 대답하지 않고 침묵 만을 지키는 경우
학교에만 가면 말을 아예 안하는 경우
또래 아이들과는 아예 말을 섞으려하지 않는 경우
의학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몸이 아픈 아이들(신체형장애)
의학적인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데도 신체적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꾀병과는 달리 신체적 증상이 의도적인 것도 아니고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심리적인 갈등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인함으로써 억눌린 정신 에너지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전환되어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대표적인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통증 (머리, 배, 가슴, 등, 사지, 등)
위장 증상 (설사, 메슥거림, 복부 팽만감, 구토, 등)
신경학적 증상 (운동능력의 저하, 신체 일부의 쇠약, 마비, 발성 불능, 무감각, 시력 장해, 난청 등)
만성 피로감
이들 중에 한 두 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의학적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을 때, 임상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의 면밀한 진단 평가에 따라 진단이 되어야 합니다. 신체형 장애는 진단이 쉽지 않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잠을 잘 못자는 아이들
아래와 같은 수면상의 문제를 보일 때에도 심리적인 요인을 점검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드는 데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경우
잠을 자다가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충분한 시간을 자도, 일어날 때 피로감이 가시지 않고 낮에 졸음이 과다한 경우
악몽을 자주 꾸고, 상세한 기억과 함께 잠에서 자주 깨고, 각성이 높아져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잠을 자가가 돌발적인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고, 공포를 느끼는데, 꿈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4학습장애
인지 학습 장애는 넓은 의미로는 정신지체, 뇌손상 혹은 정서적 문제 등을 포함한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건 인지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모두 뜻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정상 지능을 가진 아동이 학업적 기술을 학습하는데 실패한 경우, 다시 말해서 잠재된 학습능력과 실제 학업성취간의 심각한 불일치를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위의 경우 중에서 학업 실패가 낮은 지능에 기인된 “학습지진”이나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에 기인되어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습 부진”과 구분하기 위해 “특수 학습장애”라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모두
학습장애는 아닙니다.
공부를 못하는 아동들 가운데는 지능이 떨어지는 아동, 시각에 문제가 있는 아동, 청각에 문제가 있는 아동, 혹은 사회.경제적 환경이 문제가 되는 아동들은 각각 정신 지체아. 시각장애아. 청각장애아. 문화실조아 등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습장애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학습장애아는 지능지수(IQ)가
낮지 않습니다
학습장애아를 규정하는 몇 가지 기준들 중 지적 능력은 보통 혹은 그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학업성취가 크게 떨어지는 것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능은 괜찮은데, 혹은 다른 과목을 하는 것을 보면 이 과목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과목에만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동이 곧 학습장애입니다.
학습장애는 유전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학습장애란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 수학 등 특정 영역의 능력이 기대치에서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수학 장애 . 쓰기 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과목은 그런 대로 괜찮은데 덧셈 . 뺄셈만 유독 하지 못한다면 그 아동은 수학 학습장애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학습장애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견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발달이 지연되어 있는 아동
지적 장애 아동부터 경계선 수준의 인지발달 지연이 있는 아동
정상범주의 인지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읽기, 쓰기, 수 개념등 기본적인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지개념 및 특정 학습기능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학습을 위한 기초능력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이 또래 연령에 비해 유의미하게 뒤처지는 경우
심리적 문제(시험불안,우울증,낮은 학습동기,학교적응의 어려움 등)로 인해 학습 능력이 저하된 경우
지능이나 학습능력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효율적인 학습을 못하는 경우
4언어장애(의사소통장애)
언어장애는 의사소통을 위해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음성을 통하여 표현하는 과정 중 어떤 부분의 이상으로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자기 나이(생활연령)에 비해서 그 상징 체계 또는 언어처리 과정이 제한되어 적절하지 못하거나 크게 다른 것을 말합니다. 언어장애는 단순한 조음(발음)장애, 유창성장애(말더듬)와 같은 음성장애 그리고 언어중추손상으로 인한 실어증, 발달기에 나타나는 발달성 언어장애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포함합니다.
말이 또래에 비해 늦은 아동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아동
말을 더듬는 아동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발달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애 어려움을 겪는 아동
4사회성 문제
사회성이란 나이와 사회적 상황에 맞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해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동의 사회성 발달은 언어, 인지, 정서 및 행동 조절능력, 현실 검증과 적응 능력 등의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가정이나 학교 등 주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현됩니다. 소심하거나,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아동,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동 등은 적절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여 학교적응 및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갖게 되며 집에서의 소외, 낮은 자존감, 낮은 자기효능감, 성적하락 등의 문제로 발전되어 더욱더 인간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회생활을 하거나 관계 형성에 있어서 다양한 부적응의 문제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를 못 사귀며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아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수줍음이 많으며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이
자신의 생각 및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
감정 및 행동조절이 어려운 아이
충동적이고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
학교 입학을 앞두고 적응 문제가 예상되는 아이
친구관계 등 학교 적응이 어려운 아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은 있으나 사회적 기술이나 표현방법이 부족한 아이
또래나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아이
문제를 대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
상황판단 능력이나 새로운 상황대처 능력이 부족한 아이
기대효과
21세기를 살고 있는 아동들은 기성세대 어른들과는 다른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세대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들도 시대상황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러나 아동 자신이 스스로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거나 상담에 대한 충분하고 자발적인 동기가 없을 때에는 상담결과에 있어서 기대하는 충분한 효과를 얻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러나 아동들은 자신이 문제나 어려움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어렵거나 상담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동상담을 원하는 부모님들은 그러한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아동과 충분한 의사소통의 시간을 사전에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동상담에서의 핵심은 충분한 의사소통에 있습니다. 사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비단, 아동상담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특히 부모를 비롯한 가족 외에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아동의 경우에는 먼저 의사소통의 통로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의사소통의 통로가 마련될 때, 비로소 아동은 자신의 도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기가 경험하는 내적인 심리 상태를 자연스럽게 표출하며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보다 자연스럽게 상담에의 도움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아동상담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인 변화와 대인관계에서의 능력을 발달을 경험하게 도와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담의 경험은 아동의 평생을 통해 긍정성과 자신에 대한 신뢰 및 사랑을 뿌리 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은 겉으로 드러난 심리적 문제나 증상의 해결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면에 존재하는 갈등요인, 근본 원인에 대한 접근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심리상담을 받아오신 분들은 이후 또 다른 문제가 새롭게 발생하여도 이제는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저희 조이심리상담치료센터는 수없이 많은 사례를 통하여 임상적 치료경험을 갖고 있는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어서, 어떠한 문제 사례에 대해서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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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안내
시간 구성은 내담자(상담받으실 분)가 가진 어려움의 정도나 치료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동상담 전 부모상담 먼저 진행되거나 별도의 개별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심리검사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조이심리상담치료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TEL.032-347-8702)로 운영되고 있습니다.